(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네이버(035420)의 유료 구독 회원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이용자에게 3개월간 '도착보장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신규 이용자를 대상으로 3개월 무료 체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쿠팡 멤버십 가격 인상에 따른 이용자 확대 전략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쇼핑부터 예약, 여행 등을 통해 최대 5% 적립 혜택을 다시 고객에게 포인트로 돌려주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했다. 지난 4년간 멤버십 구독료를 월 4900원으로 유지해 왔다.
'멤버십 데이', '멤버십 전용관' 같이 멤버십 이용자만을 위한 전용 혜택도 있다. 이에 멤버십 이용자의 쇼핑 거래액은 비(非)이용자 대비 약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네이버는 더 많은 이용자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신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5월 31일까지 '멤버십 3개월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규 이용자나 6개월 내 멤버십 가입 이력이 없는 과거 이용자가 혜택 대상이다.
모든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에게 3개월간 '네이버도착보장 무료배송' 실험에도 나선다. 7월 15일까지 모든 멤버십 이용자에게 배송비 3500원 할인 쿠폰을 매일 지급한다. 도착보장 태그가 붙은 상품을 1만 원 이상 결제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현대카드, CU, 티빙, 스포티비 등에 이어 최근 GS25와 롯데시네마 혜택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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