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앞으로 제천 시민들은 시내버스 도착 상황을 모바일이나 웹상에서 실시간으로 파악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제천시는 버스 위치, 속도, 방향 등을 이용자들에게 초 단위로 알려주는 시내버스정보시스템(BIS)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시는 2015년 시내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 승강장에 설치된 버스정보단말기를 통해 각종 운행 정보를 제공해 왔다.
이번에 새로 구축하는 고도화 사업은 기존에 제공했던 각종 정보 시스템을 최신 사양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달부터 고도화 사업 구축에 들어가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설 방침이다.
시내버스 74대 중 10대에 우선 적용하고,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버스 도착 정보 정확도가 높아지고,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여줘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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