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독립기념관은 백범 김구 등 독립운동가 친필 서명이 새겨진 연필 세트를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5주년을 기념한 연필 세트에는 김구, 김규식, 김마리아, 서재필, 안창호, 이상설 등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다방면에서 활약한 독립운동가 6명이 남긴 서명이 담겼다.
김규식 친필 서명은 파리강화회의에 일제의 불법 침략과 주권 침탈을 폭로하는 독립청원서에서 본땄다.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서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한 호소문에 이름을 올린 이상설의 서명과, 안창호가 멕시코 한인들을 만나기 위해 멕시코 세관 신고서에 작성한 서명도 포함됐다.
김구의 서명은 일제 감시함을 피하기 위해 미주 대한인민국회에 보낸 엽서에 암호명으로 남긴 서명 'K, Kingston'이 새겨졌다.
독립기념관은 독립유공자 후손 교육 등 운영 프로그램 참가 기념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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