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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80개 중견기업에 1조 원 우대금융 지원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5 13:14

수정 2024.04.15 13:14

ⓒ News1 장수영 /사진=뉴스1
ⓒ News1 장수영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우리은행은 올해 '라이징 리더스 300' 프로그램을 통해 80개 중견기업에 1조 원의 우대금융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라이징 리더스 300'은 중견기업의 글로벌 진출, 신사업 발굴 등에 필요한 금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027년까지 중견기업 300개사를 선정, 4조원의 우대금융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산업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중견기업에 △수출 확대 △신기술 개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응 △디지털 전환 등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300억원을 1.0%포인트(p)의 금리 우대를 적용받아 사용할 수 있다.
또 회사채 발행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산업부는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지원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전 세계적인 고금리·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견기업의 수출, 기술개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DX 등 지원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며 "중견기업의 금융애로 해소에 일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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