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지 길 반응 뜨거워"
모두 10곳으로 확대하기로
15일 시에 따르면 조길형 시장은 이날 현안 업무보고회에서 "호암지 맨발 걷기 길에 대한 시민의 반응이 뜨겁다"고 평가하면서 이같이 지시했다.
그는 "사람이 걷는 길 조성을 포함하는 새로운 사업에 앞으로 아스팔트 포장 길 대신 흙길을 적극 반영하자"고 강조하기도 했다.
앞서 시는 호암지 산책로 일부 구간에 황토와 마사토를 이용한 폭 2m, 길이 380m 규모의 맨발 산책로를 조성해 이달 초 개장했다.
맨발 산책로는 황톳길과 마사토 길로 분리해 맨발로 걷는 시민뿐 아니라 신발을 신고 걷는 시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맨발 걷기 길을 추가 조성할 곳은 탄금대와 대가미공원, 시민의숲, 가흥 수변 생태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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