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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서면에 242만㎡ 규모 샤인데일 관광단지 조성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5 16:29

수정 2024.04.15 16:29

세안레져산업, 2030년까지 5673억 투자
콘도미니엄 갖춘 복합휴양레저단지 구축
홍천 샤인데일 관광단지 조성 투자협약식이 15일 도청에서 열린 가운데 김진태 지사, 이한상 세안레져산업 대표, 신영재 홍천군수(사진 왼쪽부터)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홍천 샤인데일 관광단지 조성 투자협약식이 15일 도청에서 열린 가운데 김진태 지사, 이한상 세안레져산업 대표, 신영재 홍천군수(사진 왼쪽부터)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홍천군 서면에 242만㎡ 규모의 샤인데일 복합휴양레저 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시작된다.

15일 강원자치도와 홍천군에 따르면 이날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세안레져산업과 홍천 샤인데일 관광단지 조성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홍천 샤인데일 관광단지는 기존 운영 중인 샤인데일 골프장에 숙박, 문화, 체육 시설 등을 추가로 설치해 관광단지로 확대 조성하는 사업이다.

관광단지는 홍천군 서면 동막리 일원 242만1331㎡(약 73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향후 7년 간 673억원의 자금을 투입된다.


샤인데일 골프장은 기존 운영 중인 27홀 규모에 9홀을 추가 조성, 36홀 규모 골프장으로 확대하고 주변에 루지테마파크, 어린이 건강 놀이터, 글램핑장, 조각공원, 휴양 콘도미니엄 등의 시설을 구축, 복합휴양레저 관광단지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특히 청정 환경, 자연 친화, 아웃도어형 레저 활동 등 최근 관광 트렌드와도 맞아떨어져 영서권의 관광 스펙트럼이 확대되고 체험형 관광거점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와 홍천군은 이번 사업으로 250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되고 직·간접적으로는 5000여명 이상의 고용 효과와 1조797억원의 경제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진태 도지사는 “도지사 취임 이후 첫 번째 관광단지 투자협약식이라 뜻깊다”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일자리 창출부터 세수 확보까지 강원특별자치도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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