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 초미세먼지 농도 지난해 12월~올해 3월 ‘역대 최저’

뉴스1

입력 2024.04.15 18:38

수정 2024.04.15 18:38

2019년 12월 초미세먼지 주의가 내려진 대전 서구 갑천대교 인근 도심 모습.2019.12.11/뉴스1 ⓒ News1
2019년 12월 초미세먼지 주의가 내려진 대전 서구 갑천대교 인근 도심 모습.2019.12.11/뉴스1 ⓒ News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시행한 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분석한 결과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 201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5차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19.8㎍/㎥로, 4차 계절관리제(2022년 12월 1일~2023년 3월 31일) 평균 농도(25.5㎍/㎥)보다 22% 개선됐다.

또 4차 계절관리제 대비 5차 계절관리제 기간 좋음일수(15㎍/㎥ 이하)는 24일(25→49일) 증가했고, 나쁨일수(36㎍/㎥ 이상)는 9일(20→11일) 감소했다.

시는 그동안 동절기 난방 증가와 계절적 요인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강도높게 추진해왔다.

박도현 시 환경녹지국장은 “미세먼지는 외부 영향에 의한 관리에는 한계가 있으나 대기 정체 등 도시 내부에서 발생하는 오염원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전기차 등 친환경 차 보급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