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계기로 두 기관은 △강의자, 직원 및 연구원의 교류 △학술자료와 출판물 및 정보 교환 △공동연구 프로젝트 수행 △학술회의 조직 등 상호 교육 및 학술교류와 협력에 나선다.
이번에 부산대와 협정을 맺은 헝가리 국립 아카이브는 유럽 최초의 기록보존기관이다. 1944~1989년 북한·헝가리 수교기간 중 생산된 북한 관련 외교문서와 18세기 한국 영토·영해를 보여주는 고지도 등 한국 관련 기록을 다수 보존하고 있다.
부산대는 헝가리 국립 아카이브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과 헝가리 간의 문화적 교류를 촉진하는 한편, 국제적인 학술 네트워크 확장과 학문적 발전을 위한 다양한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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