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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중소 H&B 발굴 프로그램 'CJ온큐베이팅' 3기 모집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6 09:09

수정 2024.04.16 09:09

CJ온스타일이 이달 30일까지 유망 H&B 브랜드 발굴 및 성장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CJ온큐베이팅(Onstyle+Incubating)'의 3기 브랜드를 모집한다 CJ온스타일 제공
CJ온스타일이 이달 30일까지 유망 H&B 브랜드 발굴 및 성장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CJ온큐베이팅(Onstyle+Incubating)'의 3기 브랜드를 모집한다 CJ온스타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CJ온스타일이 올해도 국내 신진 헬스앤뷰티(이하 H&B) 브랜드 발굴에 팔을 걷어붙인다.

CJ온스타일은 이달 30일까지 유망 H&B 브랜드 발굴 및 성장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CJ온큐베이팅(Onstyle+Incubating)'의 3기 브랜드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CJ온큐베이팅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TV커머스, 유튜브 등 CJ온스타일의 멀티채널을 통한 판로 확대와 함께 브랜드 통합 마케팅, 제품 품질 개선 등 6개월간 브랜드 성장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3기에서는 지원 혜택을 한층 강화해 최종 선발 브랜드에 최대 4억원의 창업지원금 및 지분 투자 검토 우선권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문 파트너사와의 제휴를 통해 제품 기획 및 생산,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 펀딩 기회, 풀필먼트 서비스도 지원한다. 글로벌 수출 연계 등 K-브랜드 고속 성장을 돕기 위한 지원도 마련했다.
펀드를 통해 브랜드 밸류업을 위한 투자 기회도 제공한다. 브랜드 보육·육성에 전문성을 갖춘 와디즈파트너스, 인포뱅크와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CJ온큐베이팅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회사소개서 및 제품, 서비스와 관련된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브랜드 성장성, 상품 경쟁력, 채널 적합성 등을 고려해 5월 4주 차에 최종 선발사를 발표한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4월부터 성장 가능성이 큰 신생 브랜드를 찾아 CJ온큐베이팅 운영을 시작했다. 성장 초기 단계의 브랜드를 지원하는 상생 모델을 정립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싱 역량을 고도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CJ온큐베이팅 1기에 선발된 식물성 바세린 브랜드 '넛세린'은 CJ온스타일 입점 후 6개월 만에 매출이 20배 느는 등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유선형 CJ온스타일 성장추진팀 담당자는 "CJ온큐베이팅은 창업 지원금, 상품 기획, 생산부터 마케팅, 풀필먼트, 글로벌 수출 연계 지원 등 브랜드 벨류업을 위한 종합적 지원을 제공한다"며 "내외부 전문가 역량을 집약한 업계 내 유일한 독자적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으로 잠재력 있는 브랜드사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J온스타일은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인 '팁스' 운영사로, CJ온큐베이팅 참가사는 팁스 연계 투자 유치 기회도 함께 가질 수 있다.
팁스 창업 기업은 CJ온스타일로부터 지분투자와 함께 최대 7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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