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전망

이란-이스라엘 전쟁 여파?...코스피 또 떨어진다 [fn개장시황]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6 09:16

수정 2024.04.16 09:16

지난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중동 관련 뉴스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지난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중동 관련 뉴스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16일 국내 증시가 약세로 출발했다. 이란-이스라엘 전쟁에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종가와 비교해 1.43% 하락한 2632.32를 기록 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98% 내린 2644.17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날 대비 0.96% 하락한 844.27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도 전날보다 0.81% 내린 845.54로 출발했지만 지수가 더 떨어지는 중이다.

뉴욕 증시는 지난 주말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에 대해 이스라엘이 "고통스러운 보복"을 하겠다고 밝히자 하락세를 보였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5% 하락한 3만7735.1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0% 하락한 5061.82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9% 하락한 1만5885.02를 나타냈다.

뉴욕증시는 이날 오전에 반등세를 보였으나 점차 반락했다.
다우지수는 오전에 300포인트 이상 오른 이후 200포인트 넘게 빠졌으며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 이상 급락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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