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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테슬라발 충격에... 2차전지주 일제히 급락

김찬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6 09:44

수정 2024.04.16 09:44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사진=뉴스1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2차전지주가 장 초반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가 급락한 여파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9시 27분 기준 삼성SDI는 전일 대비 2.28% 하락한 3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1.88%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대비 2.63% 하락한 22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금양과 포스코퓨처엠이 전일 대비 각각 3.35%, 3.03% 하락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가 급락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15일(현지시간) 테슬라는 판매 부진으로 인해 대규모 인력 감축을 단행한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5.59% 하락했다. 테슬라의 감축 규모는 전체의 10% 이상으로 1만4000여명 수준이다.


이달 초 테슬라는 월가의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1·4분기 인도량(38만6810대)을 발표한 바 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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