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부산 화명정수장, 24일까지 노후시설 정비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6 09:50

수정 2024.04.16 09:50

부산상수도사업본부 화명정수장. 뉴시스 제공
부산상수도사업본부 화명정수장.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시설 노후화에 따른 상수도 급수전환과 정비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공사는 정수장 내 입상활성탄 여과지 원·정수밸브의 노후화로 인한 내부누수 발생에 따라 안정적인 정수공정 운영을 위해 실시된다.

본부는 시설 정비로 수돗물 생산이 중단됨에 따라 덕산·명장정수장에서 증량 생산한 수돗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이날부터 17일까지 급수전환을 시행한다.

급수전환 대상지는 동래, 해운대, 금정, 연제, 수영, 기장군 일부를 제외한 부산 전역이다.

본부는 불출수와 탁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이틀간 단계적으로 급수전환을 시행한 후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화명정수장 노후시설 정비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급수전환 시행으로 불출수와 탁수가 일시적으로 발생할 경우 상수도 콜센터로 전화하면 바로서비스팀 등 급수불편 민원 해결을 위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삼종 본부장은 "이번 노후시설 정비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꼭 필요한 작업"이라며 "급수전환 시행으로 일시적으로 흐린 물이 발생할 경우 상수도 콜센터로 전화하면 바로 급수 불편 민원 해결을 위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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