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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연암공대, '글로컬대학 30' 사업 1차 관문 통과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6 11:08

수정 2024.04.16 11:08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20개 대학에 포함돼
울산과학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과학대학교가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에서 ‘예비지정’되며 1차 관문을 통과했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가 16일 오전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울산과학대학교를 비롯해 20개 대학이 선정됐다.

글로컬대학은 정부가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비수도권 일반재정지원대학(교육대학, 전문대학 포함)과 국립대학을 키우기 위해 5년간 10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10개교를 시작으로 오는 2026년까지 30개 대학을 선정한다.

울산과학대는 경남 진주의 연암공과대학교와 연합해 이번 예비지정 학교로 선정됐다.

두 대학의 만남은 대학의 설립 주체인 ‘현대와 LG의 만남’으로 주목받았다.
혁신기획서에서 두 대학은 지역사회와 국가의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현대와 LG가 가진 도전의 DNA와 개척정신을 바탕으로 ‘동남권 제조벨트 인력수요에 대응하는 초광역 전문대학 연합공과대학 브랜드 창출’을 제시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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