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캐나다, 中企 성장 지원 힘 모은다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6 13:31

수정 2024.04.16 13:31

조달청-캐나다 공공서비스조달부간 정부조달 협력 MOU 체결
임기근 조달청장(오른쪽 세번째)이 16일 캐나다 공공서비스조달부(PSPC)와 정부조달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기근 조달청장(오른쪽 세번째)이 16일 캐나다 공공서비스조달부(PSPC)와 정부조달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조달청은 16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캐나다 공공서비스조달부(PSPC)와 정부조달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성장 분야 및 전자 조달 시스템 분야 등 공공조달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혁신·사회·환경을 고려하는 공공조달 정책 협력 사항 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나라장터 엑스포에서 진행된 양자 회담을 계기로 이뤄졌다.

양국은 지난 양자 회담을 통해 전자조달 시스템 및 혁신조달 제도 등 상호 협력이 가능한 분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후 1년간의 고위급 인사의 상호 방문 및 지속적인 실무 논의를 통해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한편, 양국은 업무협약 이후 나라장터 엑스포(4월 17~19일)에 참여해 캐나다와 한국 중소기업 네트워킹을 강화할 예정이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이번 협약은 한-캐나다의 조달 협력을 긴밀히 하고 한 단계 진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양국 조달기업이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판로를 확보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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