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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올해 첫 중남미 시장개척단 파견...1100만달러 성과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6 14:28

수정 2024.04.16 14:28

화성시 수출업무지원센터, 2024 화성시 중남미 시장개척단 추진
9개 기업 참가, 수출 상담 113건, 현장 계약 2건 등
화성시 콜롬비아 시장개척단. 화성시 제공
화성시 콜롬비아 시장개척단. 화성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화성시수출업무지원센터와 함께 2024년 첫 해외 파견사업인 '화성시 중남미 시장개척단'을 운영한 결과, 1100만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두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관내 9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참가기업들은 콜롬비아(보고타), 페루(리마) 2개국 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113건의 상담을 진행해 이같은 성과를 냈다.

특히 A기업은 콜롬비아 바이어와 2만달러의 현장계약을 체결했으며, B기업은 페루 바이어에게 1000달러 상당의 샘플 제품들을 모두 판매하기도 했다.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금정 송기창 대표는 "중남미 시장은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졌지만 막상 와서 경험해 보니 기회가 매우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순석 기업지원과장은 "시장개척단을 통해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진출하기 어려운 지역 개척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화성시 기업들이 세계 각지로 더욱 뻗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센터는 중남미를 시작으로 러시아, 베트남, 중동 시장개척단을 앞두고 있으며, 코트라, 중진공, 경기FTA통상진흥센터 등과 협업해 중소기업들의 해외 시장개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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