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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인상' 삼성디스플레이 노사, 올해 임금협약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6 15:18

수정 2024.04.16 15:18

16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캠퍼스에서 열린 '2024년 임금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한준호 피플팀장(상무·왼쪽)과 유하람 열린노동조합지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16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캠퍼스에서 열린 '2024년 임금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한준호 피플팀장(상무·왼쪽)과 유하람 열린노동조합지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디스플레이는 16일 천안 아산1캠퍼스에서 한준호 피플팀장(상무)과 유하람 열린노동조합지부장 등 노사 대표와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임금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올해 평균 임금인상률을 지난해보다 1.0%p 인상한 5.1%(기본 인상률 3%·성과 인상률 2.1%)에 합의했다.

노사는 지난 1월부터 협상을 시작해 8차례의 교섭 끝에 지난 4일 임금협약안에 잠정 합의했다.


한 팀장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무분규 합의를 이뤄낸 노사 양측 교섭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보여준 모습은 상생의 노사문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회사는 앞으로도 상호 발전적인 노사 관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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