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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일일교사' 나선 통계청장..."늘봄학교 정착 협력해야"

이창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6 16:00

수정 2024.04.16 16:00


이형일 통계청장이 16일 충남 계룡 신도초등학교 늘봄학교에서 과자를 활용해 체험형 통계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통계청
이형일 통계청장이 16일 충남 계룡 신도초등학교 늘봄학교에서 과자를 활용해 체험형 통계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통계청

[파이낸셜뉴스] 이형일 통계청장이 16일 충남 계룡시 신도초등학교의 '늘봄학교'에 통계 일일교사로 나타났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 발달을 지원하는 종합프로그램이다. 국가교육 서비스로 기존의 초등학교 방과후 학교와 돌봄 프로그램을 통합해 제공하고 있다.

이 청장은 늘봄학교에 참여한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어린이 통계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모양의 과자를 직접 세아리며 통계분류를 직접 체험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친구들의 생일을 월별 그림으로 나타내고 색칠하며 기초적인 통계 작업을 체험했다.

통계청은 기존에도 대학생과 협업해 '찾아가는 통계교실'을 운영하는 등 올바른 통계적 사고 형성과 통계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이 청장은 “어린 학생들이 통계를 쉽고 재미있게 학습하는 경험을 통해 통계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었길 바란다”며 "늘봄학교가 전국 초등학교로 확대하고 성공적으로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통계청에서도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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