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제주맥주, 경영권 101억→63억원으로 깎았다 [공시]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6 16:43

수정 2024.04.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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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에 있는 제주맥주 팝업스토어. 뉴스1 제공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에 있는 제주맥주 팝업스토어.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맥주는 경영권 매각 관련 계약 내용이 변경됐다고 1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계약 변경 후 양수도 주식수는 537만9000주로, 대금은 63억2033만원으로 각각 감소했다. 주당 양도가액은 기존과 같은 1175원이다.

앞서 제주맥주는 최대 주주인 엠비에이치홀딩스와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가 보유한 주식 864만3480주와 경영권을 101억5609만원에 더블에이치엠에 매각하기로 했다.

엠비에이치홀딩스는 스톤브릿지한국형유니콘투자조합이 보유한 제주맥주 주식 100만8700주에 대한 풋옵션(매도권리)을 갖고 있다. 행사 가격은 주당 1200원이다.

다음 달 8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 1영업일 전까지 잔금을 치르면 더블에이치엠은 제주맥주의 최대주주가 된다. 아울러 엠비에이치홀딩스와 문 대표는 더블에이치엠 외 다른 양수인과도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음 달 30일 제3자를 대상으로 신주인수권이 발행될 예정이며 이후 최대주주는 더블에이치엠에서 지와이투자조합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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