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명동서 여성 불법촬영' 외국인 관광객 체포

노유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6 17:12

수정 2024.04.16 17:12

매장에서 휴대전화 이용해 촬영 혐의
경찰, 피해자 신원 확인 중
/사진=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울 명동에서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싱가포르 국적 관광객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5시30분쯤 서울 명동 한 매장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매장 관리자의 신고로 A씨는 현장에서 붙잡혔다.

A씨 휴대전화에서는 여러 여성의 사진과 영상이 발견돼 경찰은 피해자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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