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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재 의장 "체육 꿈나무들, 사회 리더로 성장하길"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6 11:00

수정 2024.04.16 18:10

꿈나무체육대회 40년째 후원
"스포츠의 페어플레이·도전정신
교보생명의 경영 비전과 흡사"
1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40년 홈커밍데이'에서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교보생명제공
1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40년 홈커밍데이'에서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교보생명제공
"우리 체육 꿈나무들이 경기규칙을 지키면서 최선을 다하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함양함으로써 사회의 진정한 리더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1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40년 홈커밍데이'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유소년 종합체육대회를 40년간 후원해 온 소회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꿈나무체육대회 40년을 맞아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한 출신 선수 및 관계자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체육 꿈나무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 의장은 인사말에서 "체육활동에서 추구하는 스포츠정신이란 반칙을 하지 않고 당당하게 최선을 다하는 페어플레이 정신, 개인보다 팀을 우선시하는 공동체 의식, 상대방·동료·코치 등 모든 참여자들에 대한 존중, 힘들어도 인내하고 끈기 있게 도전하는 자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교보생명 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할 때 회사가 강조해왔던, 정직·성실한 자세, 모든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존중, 실패해도 끈기 있게 도전하는 자세, 준법·윤리경영 정신과 아주 흡사하다"고 말했다.

올해 40회를 맞는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오는 7월부터 경북 김천과 예천, 충북 제천 등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이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다.
교보생명은 유소년 체력 증진과 체육 꿈나무 육성을 위해 1985년부터 매년 전국대회를 열고 있다. 교보생명은 모든 선수단에게 교통비와 숙식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우수선수와 학교에는 장학금도 준다.
지금까지 대회를 이어가며 지원한 금액이 120억 원에 달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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