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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다보면 온몸이 무지개빛… 컬러레이스 또 찾아온다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6 18:22

수정 2024.04.16 18:22

내달 25일 렛츠런파크서 개최
컬러레이스 참가자가 블루 파우더를 맞으며 달리고 있다. 한국마사회 제공
컬러레이스 참가자가 블루 파우더를 맞으며 달리고 있다. 한국마사회 제공
다양한 색상의 파우더를 온몸에 맞아가며 달리는 이색 마라톤이 부산에서 열린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5월 25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2024 컬러레이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컬러레이스는 참가자들이 흰색 티셔츠를 착용하고 레드, 옐로, 그린, 블루 등 4개의 준비된 컬러 존에서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다양한 컬러 파우더를 온 몸에 맞아가며 달리는 이색 마라톤이다.

단순한 기록경쟁에서 벗어나 디제잉과 댄스 공연을 즐기며 참여자 모두가 즐겁게 달릴 수 있는 색다른 러닝 페스티벌이다.


마사회에 따르면 컬러 레이스는 세계적으로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축제로, 2012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35개 이상 국가에서 진행됐다.

부산경남에선 2017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컬러레이스 코스는 약 3.5㎞다.
렛츠런파크 에코랜드에서 출발해 더비랜드와 빅토빌리지, 승마랜드로 이어진다.

행사 진행 장소마다 다채로운 포토존과 다양한 즐길거리가 참가자를 기다린다.
달리기가 끝난 뒤에는 유명 DJ가 진행하는 EDM 댄스파티와 노라조의 공연이 이어진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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