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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리그' 참여자 모집…758개팀 9000명

뉴스1

입력 2024.04.17 06:03

수정 2024.04.17 06:03

'2024 서울시민리그(S-리그)'. (서울시 제공)ⓒ 뉴스1
'2024 서울시민리그(S-리그)'. (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는 올해로 10년 차를 맞이한 생활체육 경기 '2024 서울시민리그(S-리그)' 참여자를 18일부터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민리그는 생활체육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축구, 야구, 농구 등 10개 종목에서 선수로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서울시민리그를 운영해왔다.

올해는 758개팀 9000명을 모집한다.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총 2502개의 시민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해 시범 운영했던 '수상' 리그는 시민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공모한다.

서울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생활체육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종목별로 성별, 연령별, 수준별 참가 부문을 세분화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농구 종목에 대학부, 당구 종목에 어르신부·입문자부, 야구 종목에 여자부를 신설했다.

한편 서울시민리그는 프로리그처럼 팀 순위, 개인득점, 경기 데이터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민들이 개인 기량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8일 오전 9시부터 공식 누리집에서 종목별 신청 일정을 확인한 뒤 신청하면 된다.


김덕환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많은 시민이 참여해 생활체육이 일상이 되는 건강한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