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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청년 취업전략 설계 돕는 '청년 업(UP)+' 특강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7 09:47

수정 2024.04.17 09:47

2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15세부터 39세 청년 160여명 대상
광주광역시가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자기 이해를 통해 취업 전략을 설계할 수 있도록 오는 20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 '청년 업(UP)+' 특강을 진행한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자기 이해를 통해 취업 전략을 설계할 수 있도록 오는 20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 '청년 업(UP)+' 특강을 진행한다. 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자기 이해를 통해 취업 전략을 설계할 수 있도록 오는 20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 '청년 업(UP)+'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UP+' 특강은 15세부터 39세 청년 총 160여명(강의당 40명)을 대상으로, △MBTI 분석과 진로 탐색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 진단과 이미지 상담(컨설팅) △올해 채용 경향과 취업 준비 전략 △공감 의사소통 등을 설명한다.

이번 특강은 광주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7억원을 확보한 광주 청년일자리스테이션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추진됐다. 청년일자리스테이션은 15세부터 39세까지 지역 청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일자리 플랫폼으로, 청년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정서와 신체 활력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과 심리 상담을 제공한다.

지역 청년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오는 30일 아시아문화전당 근처에 1호점을, 5월 중 상무지구에는 2호점을 각각 개소해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청년 업(UP)+' 특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청년정책플랫폼과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18일 오후 11시30분까지 온라인 링크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오인창 광주시 청년정책관은 "지역 청년이 취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과 심리 상담을 제공할 것"이라며 "프로그램 참여 이후 필요한 지역 고용정책과 연계해 청년이 취업에 성공하고 지역에 머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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