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0시 축제' SNS서포터즈 떴다"

대전시, 서포터즈 발대식...인플루언서 30명 축제 소식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

대전시청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오는 8월 열리는 '대전 0시 축제' 홍보를 위해 사회관계망(SNS) 인플루언서 30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단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서포터즈는 인스타그램·페이스북·블로그·유튜브 등에서 많은 팔로워(구독자)를 보유하고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로 구성됐으며, 거주지는 대전·서울·대구 등 전국에 걸쳐 있다.

연령대별로 20대 8명, 30대 10명, 40대 6명, 50대 6명 등 다양한 세대와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외국인도 2명 포함됐다.

이들은 본인이 보유한 SNS채널을 통해 주기적으로 다양한 축제 소식을 알리고, 축제에 대한 궁금한 점은 게시물 댓글로 답변하는 역할도 맡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0시 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서포터즈단의 왕성한 활동에 거는 기대가 크다"면서 "축제 홍보뿐만 아니라 대전이라는 도시가 가진 매력도 널리 알려, 일류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데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9~17일 9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1㎞도로를 통제하고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열린다.

[e-mail]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