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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트릭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6년 연속 수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7 13:43

수정 2024.04.17 13:43

[사진: iF 디자인 어워드 2024 문화 전시 부문 수상작 ‘컬러스 오브 차이나’ (사진: 디스트릭트 제공)]
[사진: iF 디자인 어워드 2024 문화 전시 부문 수상작 ‘컬러스 오브 차이나’ (사진: 디스트릭트 제공)]

디지털 디자인&아트 회사 디스트릭트(대표이사 이성호)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6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루고, iF 랭킹에서 2년 연속 캠페인 부문 세계 1위를 차지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독립 디자인 기관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매년 최고의 디자인 결과물에 수여하는 상이다.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는 전 세계 72개국으로부터 약 11,000개의 출품작이 접수되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전 세계 650만 명 관객을 동원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과 삼성동 K-POP스퀘어에서 선보여 화제가 된 퍼블릭 미디어아트 ‘웨이브’ 등을 통해 이미 23개의 트로피를 거머쥔 디스트릭트는 이번 해에도 문화 전시 (Cultural Exhibitions)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디자인 회사로서 혁신성과 우수성을 입증했다.

‘컬러스 오브 차이나 (COLORS OF CHINA)’는 디스트릭트가 지난해 4월 중국 청두에 문을 연 ‘아르떼뮤지엄 청두 (ARTE MUSEUM CHENGDU)’를 위해 제작한 특별전시로, 476㎡에 달하는 공간에서 중국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시각과 첨단 기술로 새롭게 해석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이다. 약 12분에 걸쳐 펼쳐지는 이 전시는 중국의 다채로운 자연경관과 문화적 깊이를 구현한 콘텐츠에 조향 및 사운드를 접목해, 높은 문화적 수준을 자랑하는 청두의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디스트릭트 제공]
[사진: 디스트릭트 제공]

이번 수상을 통해 디스트릭트는 지난 5년간의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점수를 기반으로 공표하는 디자인 인덱스 ‘iF 랭킹’에서 지난해에 이어 캠페인 부문 세계 1위를 유지했으며, 문화 전시부문에서는 세계 2위를 차지했다.


디스트릭트 이성호 대표는 "디스트릭트 크리에이터들의 끊임없는 창의력과 열정이 6년 연속 iF 디자인 어워드에서의 수상으로 이어졌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우리는 기술과 예술이 만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경험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놀라움과 감동을 전달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디스트릭트는 지난 2월 아랍에미리트에 위치한 초대형 쇼핑몰인 두바이 몰(Dubai Mall)에 '아르떼뮤지엄 두바이'를 성공적으로 개관한 데 이어, 지난 4월 5일에는 제주 애월에 체험형 미디어아트 놀이터 '아르떼 키즈파크'를 오픈하며 회사의 디자인 역량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사업들을 활발하게 추진중이다.


디스트릭트가 수상한 작품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수상작은 iF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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