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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GTX사업 전담부서 신설... 이성해 이사장 "제2의 창립 터닝포인트"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7 17:55

수정 2024.04.17 17:55

현장중심 PM체계 조직개편 단행
국가철도공단은 교통수단 혁신시대에 발맞춰 현장중심 사업관리(PM) 체계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공단은 PM 체계를 도입했다. 사업단장이 각 분야(토목·궤도·건축·전철전력·신호통신·토지보상 등) 업무를 총괄한다. 사업 공정 진행과 예산집행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국정 과제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과 철도 지하화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전담 조직도 신설됐다. 민간투자사업 확대에 대비해 그동안 분리돼 있던 건설과 시스템 설계를 하나의 본부로 통합했다.


또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본부에 '공사중지권'을 부여하고, 기존 연구조직을 철도혁신연구원으로 탈바꿈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실용화 연구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행 6개본부, 2개실, 1개원, 5개지역본부에서 7개본부, 1개원, 6개지역본부(지역 사업단 PM 총 35개)로 재편된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임직원들에게 "현장중심 PM 체계의 조직개편은 제2의 창립에 견줄 만큼 공단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터닝포인트"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 건설을 위해 새로운 조직체계에서 직원 모두가 역량을 결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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