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대상, 1분기 영업익 421억..69.2%↑-하나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8 04:09

수정 2024.04.18 04:09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 사장. 사진=대상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 사장. 사진=대상

[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18일 대상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2%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3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심은주 연구원은 "기저효과와 더불어 바이오 및 연결 자회사 PT인도네시아의 실적 개선으로 전년대비 큰 폭의 연결 이익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대상 본사 매출에서 소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이다. 주요 제품은 전분당이며 라이신 등 아미노산 제품도 판매한다. 지난 5년 간 소재 부문은 매년 450억원 내외의 이익 기여를 해왔다.
하지만 2023년은 곡물 투입가 부담 및 라이신 시황 악화 기인해 영업적자(-235억원)를 기록했다.

심 연구원은 "올해는 보수적으로 추정해도 150억원 내외 이익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옥수수 투입가 안정화 기인해 전분당 마진 회복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라이신은 시황 회복 및 기능성 아미노산 생산 확대가 주효할 것"으로 판단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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