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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량 부족·지하수 고갈 서해5도에 '인천하늘수' 지원

뉴스1

입력 2024.04.18 08:55

수정 2024.04.18 08:55

인천하늘수 캐릭터.
인천하늘수 캐릭터.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하수 고갈 및 강수량 부족으로 물 부족을 겪고 있는 서해5도에 인천하늘수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서해5도는 최근 5년간 평균 강수량이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에 머물러 물 부족 상황에서 지하수 염수유입 및 성수기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식수량 부족이 우려된다.

상수도본부가 지원하는 인천하늘수는 향후 5년 동안 연간 1.8리터 병입 22만 5000병(총 40만5000리터)이다.
면사무소를 통해 필요한 수량을 신청받은 뒤 남동부수도사업소와 남동정수사업소에서 생산능력을 고려해 수량을 결정한다.

병입 인천하늘수는 고도정수처리를 거쳐 친환경 1.8리터 페트병에 담아 단수 및 재해지역과 관내 도서지역의 비상급수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김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서해5도 주민들이 불편 없이 먹는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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