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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기정원,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 '맞손'

장유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8 09:36

수정 2024.04.18 09:36

중진공-기정원,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 '맞손'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협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8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이날 세종시 기정원 본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와 안광현 기정원 스마트공장추진단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공장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스마트공장의 도입 효과를 극대화 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 선정기업 대상 사업관리 및 기술 교육 △스마트공장 전문가 대상 사업평가 및 컨설팅 교육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체적으로, 기정원의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선정기업 1200여개사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사업수행방법', '지침·규정' 등 사업관리 관련 온라인 교육과 함께 중진공 스마트공장 배움터를 활용한 실습위주의 오프라인 기술교육을 구축 수준별로 추진해 스마트공장 재직자의 기술역량을 제고할 방침이다.

또 스마트공장 디지털전환(DX) 전문가 3000여명을 대상으로 구축기업의 '활용현황 진단', '고도화 기획지원' 등 수요 맞춤형 컨설팅을 위한 온라인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스마트공장은 융·복합적 기술 지식이 요구되는 만큼 스마트공장의 보급과 전문인력 양성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며 "기정원과 협업을 통해 스마트공장 도입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시너지를 내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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