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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 홍보 우리가 맡는다" 강원자치도·관광재단 '맞손'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8 10:11

수정 2024.04.18 10:11

강원자치도가 홍보를 위해 구축한 강원이TV 채널 메인화면. 강원자치도 제공
강원자치도가 홍보를 위해 구축한 강원이TV 채널 메인화면. 강원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해 강원 관광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18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도 대변인실과 강원관광재단은 최근 강원관광 활성화를 위해 SNS 실무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효과적인 홍보 콘텐츠 운영을 위해 정기적으로 소통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강원이TV, 카카오스토리 등 15개 공식 국내외 SNS 채널을 활용해 강원관광 프로그램 홍보 콘텐츠를 협업 제작하고 온라인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협업 첫번째 기획으로 오는 19일 속초항에 입항하는 8만2000t급 크루즈 웨스테르담호 관련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어 워케이션, 별빛이 내리는 요가, 프리미엄 취미여행, 체류형 강원관광 등 강원관광재단이 준비한 다양한 체험형 관광프로그램 관련 홍보 콘텐츠도 제작할 방침이다.

앞서 도 대변인실 온라인소통팀은 올해 강원권 SNS 파급력 강화를 위한 신규 사업으로 ‘강원 잇다’를 추진해 시군 홍보부서와 SNS 홍보 실무협업체계를 구축했다.


‘강원 잇다’는 도내 18개 시군을 온라인을 통해 하나로 잇는다는 의미로 각 기관과 상호협력을 통해 시군별 주요 홍보 콘셉트를 최대한 살리고 온라인 바이럴 마케팅을 통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사업이다.


김용균 강원자치도 대변인은 “각 기관과의 협업으로 강원권 SNS 홍보 시너지를 발휘해 실질적인 강원관광 마케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SNS 홍보 공조 체계를 꾸준히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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