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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 박정희씨 임명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8 11:15

수정 2024.04.18 11:15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이 18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회의실에서 박정희 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이 18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회의실에서 박정희 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 박정희씨(66)을 선임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 신임 예술감독의 임기는 2027년 4월 17일까지 3년간이다.

박정희 신임 예술감독은 연극연출가로서 지난 2001년부터 극단 '풍경'을 이끌었다.
2008년 서울연극제 연출상을 수상한 '첼로'를 비롯해 '하녀들', '이영녀' 등 예술성 높은 작품을 연출하며 연극계의 새 지평을 열어왔다.
가톨릭대 국문학과 학사, 고려대 독문학과 석사를 거쳐 1988년부터 1994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대에서 연극영화대중미디어학을 수학했다.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국립극단은 민간이 제작하기 어려운 실험적이고 예술적인 다양한 연극 작품을 창·제작해 나갈 것”이라며 “신임 예술감독이 연극계 현장과 원활하게 소통하며 남산으로 이전하는 국립극단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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