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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메딕, 신임 CFO에 산업은행 출신 글로벌 기업금융 전문가 영입

한승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8 12:12

수정 2024.04.18 12:12

룰루메딕 사무실 내 포즈를 취하는 신임 박종두 CFO
룰루메딕 사무실 내 포즈를 취하는 신임 박종두 CFO

[파이낸셜뉴스] 의료데이터 기반 글로벌 컨시어지 기업 룰루메딕(대표 김영웅, 우성한)이 박종두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박종두 신임 CFO는 KDB산업은행에서 35년 몸담은 글로벌 금융 투자 전문가다. 기업금융 부서와 해외법인 등을 두루 거치면서 국내외 기업의 재무분석 및 투자 전략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룰루메딕은 이번 신임 CFO를 통한 전략적 조직 체질 강화로 국내 및 글로벌 시장 투트랙 공략 행보를 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박종두 CFO는 룰루메딕 재무 안전성 및 건전성 강화와 함께 국내외 투자 유치 및 전략 구축 등 투자자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국경 없는 연속적 의료 서비스 확장을 위해 글로벌 시장에 적극 진입 중인 룰루메딕이 필요로 하는 전략적 투자 유치에 박종두 CFO가 큰 힘을 실어줄 것이라는 평가다.


아울러 룰루메딕은 지난해 9월 퀀텀벤처스코리아와 신한캐피탈 등으로부터 50억원 규모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현재 시리즈 A 투자를 추진 중이다. 특히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2차 이상 병원의 데이터망 연결을 위하여 글로벌 기업과 연계하여 SaaS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전 세계 2만 개 의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여행자와 주재원의 의료를 지원하는 글로벌 케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박종두 CFO의 영입은 일반 헬스케어 업계 대비 높은 기업 가치를 가진 룰루메딕이 다음 단계의 핵심 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 자금 확보의 필요성으로 풀이된다.


룰루메딕 우성한 대표는 “글로벌 의료 컨시어지 플랫폼으로 시장 확장을 박차고 있는 시점에 기업 투자금융에 뼈가 굵은 국책은행 출신 전문 CFO를 영입하여 매우 기쁘다”라며, “박종두 CFO의 전문 역량이 룰루메딕의 성공적 투자 유치, 자본구조 최적화 등 기업 재무 경쟁력 확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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