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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오후시황] 국내 증시, 외인·기관 매수세에 동반 강세... 조선주 불기둥

김찬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8 14:10

수정 2024.04.18 14:10

[제작 최자윤]
[제작 최자윤]

[파이낸셜뉴스]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2620선을 돌파했고, 코스닥은 850선을 회복했다.

18일 오후 1시 5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6%(42.99p) 오른 2627.17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 대비 0.44%(11.28p) 오른 2595.46에 장을 연 코스피는 꾸준히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이 시간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75억원, 1239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4803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카카오(4.69%), 삼성SDI(4.15%), LG에너지솔루션(2.88%), 삼성바이오로직스(2.06%)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차(-1.28%)와 기아(-1.50%)는 약세다.

업종별로는 조선(9.19%)이 크게 올랐다. 이어 철강(4.19%), 에너지(3.84%), 무역(3.56%), 증권(2.87%), 제약(2.74%) 등도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카드(-1.79%), 자동차(-1.11%), 통신(-0.10%) 등은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1%(18.45p) 상승한 851.48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833.38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16억원, 374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223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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