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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잊고 일어나도록" 산은, 범죄 피해자 지원금 3000만원 전달

이승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8 14:42

수정 2024.04.18 14:42

'KDB 따뜻한 동행 ' 72호 후원
김은경 산업은행 사회공헌팀장(왼쪽)과 박재석 구로경찰서장이 18일 서울 구로경찰서에서 'KDB 따뜻한 동행 72호 후원을 하고 기념사진 찍고 있다. 산업은행 제공
김은경 산업은행 사회공헌팀장(왼쪽)과 박재석 구로경찰서장이 18일 서울 구로경찰서에서 'KDB 따뜻한 동행 72호 후원을 하고 기념사진 찍고 있다. 산업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산업은행이 18일 서울 구로경찰서에서 'KDB 따뜻한 동행' 72호 후원으로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 피해자와 가족들의 피해 회복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가정폭력 피해가족의 지적장애 자녀 치료비용 △강력범죄로 가족을 잃고 부모의 빚을 대신 갚아온 20대 남매의 생활안정자금 △희귀난치성질환 투병 중인 폭력·학대 피해가족의 보금자리 마련비용 등으로 각 1000만원씩 총 3000만원이 지원된다.


산업은행은 "지금까지 따듯한 동행을 통해 72차례에 걸쳐 총 15억 3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범죄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 및 자활·자립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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