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지난해 보험범죄 41건, 180명 검거
피해금액 전년도 대비 14.5배 증가
피해금액 전년도 대비 14.5배 증가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지난해 울산지역 보험범죄 피해 금액이 12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돼 울산경찰청이 18일 '보험범죄 수사협의회'를 열었다.
협의회에는 금융감독원, 생·손보협회, 건강보험공단 등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은 병원·브로커 연계 조직형 보험사기, 자동차 고의 충돌 등 최근 보험사기 동향, 울산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수사 지원 방안, 수사 의뢰 사건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전문화·지능화하는 보험사기 대응을 위해 우수 수사 기법 공유 등 보험사기 수사관 전문성 제고 방안, 정보 공유 핫라인 구축 방안 등을 협의했다.
울산경찰청은 민생 침해 보험사기에 수사력을 집중하기 위해 상반기(5∼6월), 하반기(9∼10월) 특별단속에 들어간다.
울산에선 지난해 보험범죄로 41건, 180명이 검거됐으며, 피해 금액은 122억원이 넘는다.
이는 전년도보다 검거 건수는 7.9%, 검거된 인원은 95.7%, 피해 금액은 14.5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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