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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과 함께 봄나들이...봄 정취 만끽해요"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9 08:38

수정 2024.04.19 08:38

대한항공 사내 봉사단과 장애인 및 복지시설 관계자들이 지난 18일 인천 남동구 인천수목원에서 사회공헌 봄나들이 행사를 진행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사내 봉사단과 장애인 및 복지시설 관계자들이 지난 18일 인천 남동구 인천수목원에서 사회공헌 봄나들이 행사를 진행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한항공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8일 인천 남동구 인천수목원에서 장애인 및 복지시설 관계자들과 사회공헌 봄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 '연합신우회', '사나사(사랑을 나누는 사람들)', '디딤돌' 등 사내 봉사단 40여명과 장애인 및 복지시설 관계자 8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목재 문화 체험장에서 목공예 체험을 즐겼다. 또한 1000여종의 꽃과 수십만 그루의 나무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테마식물원, 장미원, 허브가든원, 온실 등을 산책하며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외부 활동이 어려웠던 장애인들이 따스한 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길 바라고 더불어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대한항공은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현재 24개 사내봉사단이 국내외 고아원, 장애인 시설, 요양원 등 사회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와 같은 사내봉사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세계 곳곳에서 재해·재난 지원, 지구 환경보전, 어린이 교육지원 등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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