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건물 사이에 낀 채 발견된 60대 환자 결국 숨져

최승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9 10:12

수정 2024.04.19 10:12

부산 금정소방서 전경. 뉴시스 제공
부산 금정소방서 전경.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병원에 입원 중이던 60대가 건물 사이에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부산 금정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8시 42분께 금정구 한 병원의 요양보호사가 입원 중인 A씨(60대)가 건물 외벽에 끼었다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은 심정지 상태의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A씨는 끝내 숨졌다.

A씨는 알코올 중독 증세로 입원한 상태였으며 요양보호사가 병실에서 사라진 A씨를 찾던 도중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은 현재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