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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라면 모름지기”···한국 딜로이트, 경영자 전문 교육 실시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9 13:21

수정 2024.04.19 13:21

CEO Readiness Program 진행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글로벌 예비 최고경영자(CEO) 대상 경영자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CEO Readiness Program’을 마무리했다. 스튜어트 존슨 딜로이트 아시아퍼시픽 최고마케팅책임자가 교육하는 모습. / 사진=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제공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글로벌 예비 최고경영자(CEO) 대상 경영자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CEO Readiness Program’을 마무리했다. 스튜어트 존슨 딜로이트 아시아퍼시픽 최고마케팅책임자가 교육하는 모습. / 사진=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글로벌 예비 최고경영자(CEO) 대상 경영자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19일 한국 딜로이트 그룹에 따르면 지난 15~18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CEO Readiness Program’이 진행됐다. 이 자리는 딜로이트 경영진 리더십 연구소(DELI) 주최로 마련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 한국에서 처음 개최됐다.


DELI는 경영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다른 리더로부터 통찰력을 얻고 CEO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차별화된 경영진 리더십 연구소다. 리더십, 영향력, 역량 등 세 가지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팀별 세부 세션 진행, 네트워킹 기회 제공, 지식 및 경험 공유의 장 구축 지원한다.

이번에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CEO 역할 △CEO 비전 △CEO로의 로드맵 등 3개 축을 중심으로 경력 가속화(Career acceleration), 개인 개발(Personal development), 맥락적 통찰력(Contextual insights), 고가치 네트워크(High value network), CEO 준비(CEO readiness), CEO 관점 및 상호작용(CEO perspective & interaction) 등 CEO 역할 수행에 필요한 전과정이 포함됐다.

CEO의 관점을 이해하고 경영진과 효과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방법, 이사회 구성원 관리 방법 등에 관한 교육이 이뤄졌다.
또 회사 비전을 설정하고 이에 적합한 CEO가 되기 위해 동기부여 하는 방법, 자신과 어울리는 리더십 스타일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있었다.

이와 함께 이해관계자들에게 올바른 첫인상과 준비된 CEO로서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과 CEO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경험과 계획, 혁신을 주도하고 비전에 연결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전략 등도 제공됐다.


정동섭 한국 딜로이트 그룹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해당 프로그램은 글로벌 주요 기업의 예비 CEO들과 전·현직 CEO들이 참여해 필수 역량과 리더십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는 소통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모든 경력 단계와 변곡점에서 개인 및 조직의 변화를 주도하는 데에 필요한 조언과 더불어 경영진들의 리더십 개발, 비즈니스 과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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