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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환 "50년간 희생해 온 시민들 염원이 경기도체육대회 유치 이뤄내"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9 11:18

수정 2024.04.19 11:18

경기 광주시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확정' 알리는 온라인 브리핑 개최
방세환 "50년간 희생해 온 시민들 염원이 경기도체육대회 유치 이뤄내"
【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방세환 경기 광주 시장은 19일 2026~2027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 성공에 대해 "각종 규제로 50년간 희생해 온 시민들의 염원이 모인 결과"라며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방 시장은 이날 온라인 시정브리핑을 통해 "광주시민 7만4000여명의 유치 서명과 기관· 사회단체 결의대회 등의 노력으로 종합체육대회 유치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며 "철저한 세부 계획을 세워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방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유치가 확정되기까지의 추진 경위를 설명하고,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시는 지난 1년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언론과 소셜미디어, 다중이용시설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해왔으며,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 등 다양한 스포츠대회를 열어 종합체육대회 개최의 발판을 마련해왔다고 밝혔다.

시는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 전까지 광주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지역 내 공공체육시설 정비·확충, 교통·숙박·안전 등 전 분야에 대한 철저한 관리, 단계별 ESG 실천을 통한 기후친화적 종합체육대회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가 광주시의 체육·문화·경제·사회 분야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을 균형적으로 발전시켜 시민들의 생활 만족도가 향상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발표된 광주시 온라인 시정 브리핑은 광주시청 공식 유튜브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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