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경찰, '전공의 블랙리스트' 작성자 압수수색

노유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9 12:06

수정 2024.04.19 12:06

의사 6명에 대해 주거지 등 압색
파업 불참 전공의 명단 공개한 혐의 등
메디스태프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뉴스1
메디스태프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전공의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의사들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전날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의사 6명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이들 6명에 대해 주거지 등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의사 5명은 파업에 불참한 전공의들을 '참의사'라고 조롱하며 이들의 소속 과 등 개인정보를 취합한 명단을 의사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공개한 혐의를 받는다.


나머지 1명은 '의료기관 비상진료 지원 공중보건의사 파견명단'을 페이스북에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