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지역 올해 첫 모내기... 조생종 벼, 9월 중순 수확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9 15:11

수정 2024.04.19 15:11

울주군 두서면 전읍리 최현식씨(47)의 논 2만 6290㎡
울주군 두북농협 자체 개발 품종 '조생종 명품벼'
울산지역 올해 첫 모내기가 19일 울주군 두서면 전읍리 최현식씨(47) 논에서 실시됐다. 모내기에 참여한 이순걸 울주군수(가운데)가 이앙기를 이용해 모를 심고 있다. 울주군 제공
울산지역 올해 첫 모내기가 19일 울주군 두서면 전읍리 최현식씨(47) 논에서 실시됐다. 모내기에 참여한 이순걸 울주군수(가운데)가 이앙기를 이용해 모를 심고 있다. 울주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지역 올해 첫 모내기가 19일 울주군 두서면에서 이뤄졌다.

두서면 전읍리 최현식씨(47)의 논에서 진행된 이번 모내기에는 이순걸 울주군수, 두북농협 임직원, 농민 등이 참여했다.


최씨는 두북농협 자체 개발 품종인 조생종 명품벼를 육묘장에서 공급받아 이날 모내기를 시작했다.

모내기 규모는 논 2만 6290㎡이며, 다 자란 벼는 추석 명절인 9월 중순 이전에 수확될 예정이다.

예상 수확량은 약 1만 3408㎏으로, 두북농협을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된다.

조생종 품종은 이른 모내기와 수확으로 농가 노동력을 분산하고 태풍 등 자연재해를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조기 수확 후 후기작 조사료를 파종해 농지 활용도도 높일 수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