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번 주말 우산 챙기세요, 제주·남부 해안권 강풍 유의

김나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0 16:01

수정 2024.04.20 16:01

당분간 아침 기온 5~11도, 낮 기온 17~22도
비 내리는 20일 서울 중구 정동길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길을 걷고 있다. 사진=뉴시스
비 내리는 20일 서울 중구 정동길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길을 걷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번 주말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려 외출할 때 우산을 챙겨야겠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정오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됐다. 비는 이날 오후 9시께부터 서울.경기북부와 강원영서중북부부터 그치기 시작해 다음날 새벽에 대부분 멎겠다.

다만 전남권은 내일(21일) 정오께까지, 강원 영동과 경상권은 오후 6시께까지, 제주도는 월요일인 22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주말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10㎜ △강원 영동 10∼40㎜ △강원 영서 5∼20㎜ △충청권 5∼20㎜ △전남 남해안 및 지리산부근 20∼60㎜ △광주·전남 10∼40㎜ △전북 5∼20㎜ △부산·울산·경남 20∼60㎜ △대구·경북 5∼30㎜ △제주도 30∼80㎜(산지 120㎜ 이상) 등이다.

20일에는 또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이상(제주도 산지 90㎞/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전라해안과 경상권해안 및 일부 남부 내륙에도 순간풍속 55∼70㎞/h(15∼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야외 작업 시 안전사고,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항공기 및 선박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어 이용객들은 미리 운항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번 비로 경상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나타난 황사는 이번 비로 차차 해소되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5∼11도)보다 높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17∼2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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