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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중소·중견기업에 특허 261건 무상 제공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1 13:08

수정 2024.04.21 13:08

[서울=뉴시스]포스코 CI(사진=포스코 제공)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포스코 CI(사진=포스코 제공)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포스코홀딩스 등 포스코그룹 6개사가 특허 261건을 국내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5월24일까지 2024년도 산업부-포스코그룹 기술 나눔 신청을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포스코는 제철소의 세정설비에서 세정액 유출을 막아주는 '이중 가압식 실링장치', 철판 절단 작업에 사용되는 '사이드 트리머 나이프 청소장치' 등 특허 261건을 이전한다.

포스코는 2017년부터 352개 기업에 743건의 기술을 무상 이전한 바 있다.

산업부는 오는 5월9일 서울 엘타워에서 기술나눔 관심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포스코그룹 기술나눔 현장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이민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이번 나눔기술들이 철강제조 및 에너지 관련 공정·설비에 바로 적용될 수 있는 우수 기술들인 만큼 해당분야에서 기술적 난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기업 간 상생협력은 결국 철강·에너지 관련 산업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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