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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APEC 정상회의 최적지는 우리"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1 13:00

수정 2024.04.21 18:35

인천·제주와 유치 3파전
【파이낸셜뉴스 경주=김장욱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적지는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APEC의 포용적 성장가치(소규모 도시개최) 실현의 최적지인 경북 경주시다.'

경주시는 경북도와 함께 2021년 7월 APEC 유치 의향을 공식 표명하고 APEC 준비된 도시 경주가 최적이라는 당위성을 갖고 260만 시·도민들이 혼연일체가 돼 유치에 올인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PEC이 경주에 유치된다면 국내·외 관광객 증가 등 생산 유발 1조8863억원, 부가가치 유발 8852억원 등 총 2조7715억원의 경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또 무역 자유화를 통한 다양한 무역 협정 및 파트너십 구축 등 각국의 관계 격상으로 이어지는 효과가 예상된다.

주낙영 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단순 회의나 도시 발전상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한국의 역사와 문화, 경제발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국격 상승과 국가 자긍심을 고취하는 국제회의다"면서 "지방화 시대에 지역균형발전과 APEC의 포용적 성장가치 실현 최적 도시 경주에 유치돼야 할 명분과 당위성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APEC 유치 3파전을 벌이고 있는 경주, 인천, 제주 중 유일한 지방중소도시는 경주뿐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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