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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휴비스 그림축제에 2200명 모여...총 상금 1680만원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2 10:08

수정 2024.04.22 10:09

지난 20일 전주 휴비스 공장에서 열린 '제26회 자연사랑 파란마음 그림축제'에서 참가자가 그림을 그리고 있다. 삼양그룹 제공
지난 20일 전주 휴비스 공장에서 열린 '제26회 자연사랑 파란마음 그림축제'에서 참가자가 그림을 그리고 있다. 삼양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양그룹과 휴비스는 지난 20일 전주 휴비스 공장에서 ‘제26회 자연사랑 파란마음 그림축제’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 유치원생(만 3~6세)과 초등학생 1100여명이 참가했다. 가족까지 포함하면 22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는 게 삼양그룹 설명이다.

올해 그림 경연대회 주제는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을 지키는 우리의 노력 △100년 뒤에도 깨끗한 우리 동네, 미래 친환경 도시의 모습 등 2개였다.
학생들은 이 가운데 원하는 주제를 1개 선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친환경 파우치 꾸미기, 환경 관련 그림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삼양그룹은 다음달 17일 자연사랑 파란마음 그림축제 홈페이지에 그림 경연대회 수상자를 공개할 예정이다.
그림대회 총 상금은 1680만원으로 대상(환경부장관상) 수상자 3명에 상금 각 100만원, 금상(수당재단 이사장상,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 6명에 각 70만원, 은상 6명 50만원, 동상 6명 30만원, 장려상 9명 20만원, 입선 100명 3만원 등 수상자 130명을 선정한다.

배용준 삼양사 전주EP공장장은 “작년보다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한 결과 예년보다 많은 방문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환경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풍성하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6년 시작된 자연사랑 파란마음 그림축제는 삼양그룹의 장학재단인 수당재단과 삼양사, 삼양화성, 화학 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과 후원하는 환경 축제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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