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 국회의원 출신, 정무-언론 감각 높다는 평가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새 대통령 비서실장에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할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5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부의장을 지낸 정 의원은 차기 대통령 비서실장 하마평에 꾸준히 오르내렸다.
윤 대통령은 4.10 총선 패배 이후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 인선을 진행해왔다.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정무수석을 맡았던 정 의원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충남 공주 출신으로 친윤계로 알려졌지만 비교적 계파색이 옅다는 평가다.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원내대표 등도 지냈던 정 의원은 언론인 출신이란 점에서 정무와 언론 소통에도 역할을 할 것이란 평가를 받는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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