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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 중소기업 30여곳 선정, 올해 33억원 규모 지원...생산성 높인다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2 12:58

수정 2024.04.22 12:58

경남·경북·충남 소재 기업 금형·생산설비 고도화 돕는다
[파이낸셜뉴스]
방위사업청 상징. 자료=방위사업청 제공
방위사업청 상징. 자료=방위사업청 제공
방위사업청은 22일 방산 중소기업들이 차질 없이 수출 물량을 생산하고 추가 계약을 할 수 있는 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사업 규모는 국비 23억2000만원, 지방비 9억9500만원 등 총 33억1500만원 등으로, 경남테크노파크·경북테크노파크·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을 통해 약 30여개의 방산 중소기업을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김일동 방사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방산 중소기업의 생산성이 향상되면 K-방산의 대규모 수출 수주가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으로, 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사청은 경상남도·경상북도·충청남도 지역 소재 방산 중소기업의 금형 및 생산설비 고도화를 지원하는 예산을 올해부터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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