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청와대

[속보]尹 "듣기 위해 이재명 대표 초청, 의제 제한 안 둘 것"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2 10:42

수정 2024.04.22 10:42

윤 대통령, 정진석 새 대통령 비서실장 내정 밝혀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직접 정진석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직접 정진석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새 대통령 비서실장에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한다고 밝힌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회동과 관련, "제가 하고싶은 말을 하려고 했다기보다 이재명 대표의 이야기를 좀 많이 들어보려고 초청이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 브리핑룸에서 직접 정진석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 내정 소식을 밝힌 뒤 기자들과 질답에서 "여야가 그동안 입장을 보면 많이 극명하게 차이 많이 났지만 일단 서로 의견을 좁히고 합의할 민생의제를 찾겠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 민생 안정을 위해 할 몇가지라도 좀 하자는 그런 얘기를 하게 되지 않을까"라면서 "어쨌든 전 듣기 위해서 초청한 것이라 어떤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하게 한번 서로 이야기를 나눠보겠다"고 전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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