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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캐나다 무역사절단과 경제·통상협력 강화방안 논의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2 11:35

수정 2024.04.22 11:35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2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메리 응 캐나다 통상장관과 면담하기 앞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뉴시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2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메리 응 캐나다 통상장관과 면담하기 앞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2일 서울 모처에서 메리 응 캐나다 통상장관과 만나 청정에너지·소형모듈원전(SMR)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가자고 제안했다.

정 본부장은 양국의 천연가스·핵심광물·배터리 분야 협력도 강화하자고 요청했다.

이번 양국 통상장관 면담은 캐나다 무역사절단 방문을 계기로 마련됐다. 무역사절단은 양국 기업의 네트워킹 강화와 새로운 협력 프로젝트 발굴을 위해 170개 이상의 캐나다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정 본부장은 무역사절단의 일원으로 방한한 골디 하이더 캐나다 경제인협회 회장과도 면담을 갖고 양국 협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정부 노력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협력 프로젝트 발굴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간 측면의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또 이날 제4차 '제4차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가 열렸다.


정 본부장은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양국 교역은 발효 연도인 2015년보다 70% 가량 증가했다"며 "한국과 캐나다는 자유롭고 규범에 기반한 국제무역 질서를 조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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