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북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 본격화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2 14:34

수정 2024.04.22 14:34

국외전담여행사 16개사 선정, 2년간 마케팅활동 지원
해외관광객 유치 위한 전략 논의 및 상생협력 방안 모색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22일 콘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경북 국외 전담여행사 상생협력 간담회'를 갖고 함께 포즈를 취했다. 경부곧 제공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22일 콘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경북 국외 전담여행사 상생협력 간담회'를 갖고 함께 포즈를 취했다. 경부곧 제공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국외 전담여행사를 선정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섰다.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22일 콘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경북 국외 전담여행사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 100만명 유치를 위해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공모로 선정된 경북 국외 전담여행사 16개 사 대표와 경북도와 공사 임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전담여행사 지정서 수여와 경북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선정된 16개 전담여행사를 대상으로 2년간 △경북 신규 콘텐츠 개발 팸투어 지원 △경북 관광상품 온·오프라인 홍보비 지원 △온라인 여행플랫폼(OTA) 내 경북 관광상품 등록 인센티브 지원 △해외 오프라인 공동마케팅 활동 지원 △경북 외국인 관광객 유치 지원 등 전반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김상철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외국인 관광객 100만명 달성을 위해 전담 여행사와 공동 협력 마케팅을 추진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들을 경북으로 유치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를 지속해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지난 3월 주력 국가별(중화권, 아시아, 구미주) 전담여행사 총 16개사를선정했다.


특히 올해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전담여행사 지정기간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늘리고, 선정여행사 수를 기존 10개사에서 16개사로 대폭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 행보를 이어나간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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